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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만 바랐는데”…남편 외도에 아파트 투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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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만 바랐는데"...남편 외도에 아파트 투신 소동

남편 외도에 격분해 딸과 함께 아파트 투신 소동을 피운 한 녀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과 소방대는 3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무사히 모녀(母女)를 구조했다.

지난 12일 상해신문에 따르면 최근 북경의 한 아파트 란간에서 딸과 함께 투신소동을 벌인 녀성은 얼마전 남편의 외도현장을 목격했다.

녀성은 자신이 집에 없는 사이 외간 녀자를 불러다가 바람을 피운 남편을 보고는 화가 나 소동을 피운것으로 알려졌다. 녀성의 남편은 무직으로 전해졌다.

좁은 란간에 발을 디딘채 녀성은 “당신은 돈도 없고 차도 없고 집도 없다”면서 “당신은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당신에게 딱 하나 원한게 있었다”면서 “우리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거였다”고 울먹였다.

녀성의 옆에서는 어린 딸이 뛰여내리기 싫다며 울고 있었다.

남성은 말없이 길에 무릎을 꿇은채 안해의 외침을 듣기만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 등은 녀성을 설득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길에 무릎을 꿇고 있지 않느냐”고 녀성에게 말했다.

3시간에 걸친 대치 끝에 녀성은 결국 창문 너머 건물안으로 들어섰다. 엄마 옆에서 울던 아이도 무사히 구조됐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악의 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남편이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반응을 보였다.

연변일보넷/상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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