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 대국간“게임의 장”, 미·로 갈등 격화

수리아 가장 전형적인 대국간 “게임의 장”,7년간 미 로 등 대국 “게임”에 참여

수리아 “대리인 전쟁” 여러 모순과 충돌 중 미국과 로씨야의 겨룸 가장 큰 변수

미국, 여러 면에서 로씨야에 체계적 지속적인 압력 강화 로씨야를 좌절시키려 시도

로씨야, 미국에 굴하지 않고 대응,주동적으로 외교적인 노력으로 국제적 지지 도모

[북경=신화통신]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수리아에 대한 군사타격을 가한후 유엔 상임주재 미국 대표 헤리가 지난 15일, 워싱톤은 수리아를 지지하는 로씨야에 새 라운드 제재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로씨야측은, 목적성있는 견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맞섰다.

전문인사들은, 날로 불거지고 있는 미국과 로씨야간의 다툼으로 볼때 이른바 “대리인 전쟁”이 대국간의 직접적인 충돌로 바뀔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는 중동정세 향후발전에 더 많은 불안정 요인을 가져다주고 심지어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였다.

헤리 대표는 미국 텔레비죤방송국의 토크쇼에서, 로씨야는 이미 6차례나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수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관련 조사를 방해하였다며 미국측의 새 라운드 제재조치는 화학무기 관련설비를 제공한 로씨야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표하였다.

로씨야 위성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로씨야 국가두마 의회 하원은 16일 비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반로씨야 정책조치에 대응할 초안을 검토하였다.

로씨야 외교부 야브꼬브 차관은, 로씨야측은 조금도 주저없이 관련 대응 초안을 비준할 것이라며 정치적인 견지에서도 이 초안을 조속히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세등등한 미국의 공격 태세에 비추어 로씨야는 주동적으로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려 국제적인 지지를 도모하려하고 있다.

로씨야 푸틴 대통령은 15일 이란 루하니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수리아에 대한 미국과 기타 동맹국의 군사타격은 국제법에 어긋나는것이며 수리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전망을 무산시킬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터키 보즈다으 부총리도 16일, 터키측은 수리아 문제에서 로씨야와 이란측과 협력할 수 있다는 립장을 밝혔다.

수리아 문제에서 미국측이 부단히 로씨야에 압력을 가하면서 본 지역과 국제정세가 날로 팽팽해지고 있고 수리아 문제 해결도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인사들은, 오늘날 미국과 로씨야의 대항이 랭전시기와 다른점이라면 쌍방 실력 균형이 타파되였기에 미국이 로씨야와의 전략적인 타협 사항을 선택할 가능성은 더 적어졌다는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는 쌍방간의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랭전시기보다 더 켜졌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기금회 모스크바 센터 트레닝 주임은, 미국은 여러 면에서 로씨야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압력을 가함으로써 로씨야를 좌절시키려 시도하고 있지만 로씨야는 절대 미국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레닝 주임은, 미국과 로씨야간의 대항은 수리아에서 통제되더라도 쌍방 모순이 지속적으로 격화되면 앞으로 언젠가는 국제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당면 수리아는 가장 전형적인 대국간 “게임의 장”이 되였다. 수리아 위기가 폭발한 7년간 미국과 로씨야를 망라한 역외 대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토이기 등 지역 대국들은 다투어 이 “게임”에 참여하였다.

이슬람 극단조직이 소멸된후 반테로 기치를 들었던 각측은 명의상의 공동목표를 잃게 되였고 각측간의 겨룸은 날로 백열화 되고있는 것이다. 이런 배경하에서 대국간의 이른바 “대리인 전쟁”도 대국간의 직접적인 충돌로 바뀔 위험이 생기게 된것이다.

수리아 전장의 여러 모순과 충돌 중 미국과 로씨야의 겨룸이 가장 큰 변수이다.

로씨야가 수리아 전쟁에 개입하면서 한때 아주 위태롭던 수리아 정부를 지켜줌으로써 중동에서의 로씨야의 영향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미국이 원치 않는 일이다. 미국에게 있어서 수리아에 대한 군사타격은 단지 로씨야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일뿐이고 진정한 목적은 로씨야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이슬람국 극단조직이 소멸된후 수리아 평화진척은 끝내 서광을 맞이하게 되였다. 하지만 미국과 로씨야간의 겨룸은 날로 격화되면서 수리아 정세에 더 많은 위험요인들을 증가시켜주고 이로써 어렵게 이뤄진 평화의 희망이 수포로 될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대국들이 진정 사심을 버려야만 수리아의 위기가 평화적으로 해결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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